"큐텐 자회사도 정산지연"...사기·횡령 혐의 고소

김태원 2024. 8. 3. 02: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큐텐그룹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에서도 티몬과 위메프 같은 정산 지연 사태가 일어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울 강서구 소재 물류업체 4곳과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은 어제(2일) 오후 큐익스프레스를 사기와 횡령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고발했습니다.

이들은 티몬과 위메프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큐익스프레스가 물류 대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됐다며 반년 치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물류 대금까지 합하면 피해 규모는 1조 원을 훌쩍 넘을 것이라면서 티몬과 위메프 자금이 큐익스프레스에도 흘러 들어갔는지 조사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큐익스프레스는 지난달 27일 정산 지연 사태와 큐익스프레스의 사업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그 영향도 매우 적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