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쿠싱증후군·유방암 투병 "95㎏까지 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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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으로 체중 95㎏까지 늘었다고 고백했다.
이은하는 2일 tvN '프리한 닥터'에서 "아파서 내 모습이 많이 변했다. (갑자기 쿠싱 증후군이 와 약물 부작용으로 1년 만에 35㎏이 쪘다. 95㎏까지 나갔다"라 "몸무게가 많이 나가니 관절이 버티지 못했다. 연골이 다 닳아 없어졌고, 1년에 두 번 걸쳐서 양쪽 인공 관절 수술을 했다. 손가락 관절도 변형이 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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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으로 체중 95㎏까지 늘었다고 고백했다.
이은하는 2일 tvN '프리한 닥터'에서 "아파서 내 모습이 많이 변했다. (갑자기 쿠싱 증후군이 와 약물 부작용으로 1년 만에 35㎏이 쪘다. 95㎏까지 나갔다"라 "몸무게가 많이 나가니 관절이 버티지 못했다. 연골이 다 닳아 없어졌고, 1년에 두 번 걸쳐서 양쪽 인공 관절 수술을 했다. 손가락 관절도 변형이 왔다"고 털어놨다. "목소리는 살아 있지만, '무대에서 꼿꼿하게 서서 시원하게 노래 부를 수 있을까?'가 제일 걱정이다. 노래 하고 싶다"며 울컥했다.
3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아 운동조차 쉽지 않았다.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한다며 "한쪽은 잘 됐는데, 오른쪽은 4차 수술을 했다. 무릎이 많이 꺾이지 않는다.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도 아직 불편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은하는 트로트 가수 정정아를 만났다. 정정아는 "오늘은 확실히 달라 보인다. 6개월 전보다 몸 놀림이 가벼워졌다. 그때는 손동작 하나도 힘들어 했다"고 칭찬했고, 이은하는 "무릎 수술한 지 6개월 됐다. 22㎏ 정도 뺐다. 아직도 15㎏은 더 빼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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