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쿠싱증후군·유방암 투병 "95㎏까지 쪄"

최지윤 기자 2024. 8. 3. 0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으로 체중 95㎏까지 늘었다고 고백했다.

이은하는 2일 tvN '프리한 닥터'에서 "아파서 내 모습이 많이 변했다. (갑자기 쿠싱 증후군이 와 약물 부작용으로 1년 만에 35㎏이 쪘다. 95㎏까지 나갔다"라 "몸무게가 많이 나가니 관절이 버티지 못했다. 연골이 다 닳아 없어졌고, 1년에 두 번 걸쳐서 양쪽 인공 관절 수술을 했다. 손가락 관절도 변형이 왔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은하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으로 체중 95㎏까지 늘었다고 고백했다.

이은하는 2일 tvN '프리한 닥터'에서 "아파서 내 모습이 많이 변했다. (갑자기 쿠싱 증후군이 와 약물 부작용으로 1년 만에 35㎏이 쪘다. 95㎏까지 나갔다"라 "몸무게가 많이 나가니 관절이 버티지 못했다. 연골이 다 닳아 없어졌고, 1년에 두 번 걸쳐서 양쪽 인공 관절 수술을 했다. 손가락 관절도 변형이 왔다"고 털어놨다. "목소리는 살아 있지만, '무대에서 꼿꼿하게 서서 시원하게 노래 부를 수 있을까?'가 제일 걱정이다. 노래 하고 싶다"며 울컥했다.

3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아 운동조차 쉽지 않았다.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한다며 "한쪽은 잘 됐는데, 오른쪽은 4차 수술을 했다. 무릎이 많이 꺾이지 않는다.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도 아직 불편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은하는 트로트 가수 정정아를 만났다. 정정아는 "오늘은 확실히 달라 보인다. 6개월 전보다 몸 놀림이 가벼워졌다. 그때는 손동작 하나도 힘들어 했다"고 칭찬했고, 이은하는 "무릎 수술한 지 6개월 됐다. 22㎏ 정도 뺐다. 아직도 15㎏은 더 빼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