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일본 축구 무너졌다… 스페인, 후반전 한 골 추가 2-0 리드[파리 축구]

이정철 기자 2024. 8. 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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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축구대표팀이 스페인에게 무너지며 파리 올림픽 여정을 마무리할 위기다.

일본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페인과의 대회 남자 축구 8강전을 펼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펼쳐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지금의 23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리는 등 오랜 시간 올림픽을 위한 팀을 만들었다.

한편 스페인은 후반 30분 현재 일본에게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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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스페인에게 무너지며 파리 올림픽 여정을 마무리할 위기다. 2번째 골까지 허용했다.

일본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페인과의 대회 남자 축구 8강전을 펼치고 있다.

ⓒAFPBBNews = News1

1968 멕시코 올림픽 동메달 이후 56년 만에 메달을 정조준하는 일본은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점유율 축구를 앞세워 지배하는 축구로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D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올림픽 남자 축구는 23세 이하(U23) 선수들만 출전 가능하다. 더불어 각 팀장 3명씩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은 와일드카드 없이 23세 이하 선수들로만 팀을 구성, 조직력을 담금질 하는데 집중했다. 일본은 지난해 펼쳐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지금의 23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리는 등 오랜 시간 올림픽을 위한 팀을 만들었다.

완벽한 조직력을 앞세운 일본은 이번만큼은 메달을 자신했다. 하지만 8강에서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났다. 유럽의 강호 스페인과 격돌했다. 스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점유율을 잘 확보하는 국가이다. 일본의 축구 스타일과 흡사하다.

양 팀은 초반부터 점유율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스페인이 중원 경쟁에서 이기며 주도권을 장악했다. 이어 전반 11분 중원에서 문전 방향으로 돌아선 페르민 로페즈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일본의 골문을 열었다.

ⓒAFPBBNews = News1

스페인은 후반 28분 한골을 추가렸다. 또다시 주인공은 로페즈였다. 코너킥에서 나온 공을 아크서클 중앙에서 잡은 로페즈가 이번엔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일본의 골문 안으로 꽂아 넣었다.

한편 스페인은 후반 30분 현재 일본에게 2-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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