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초 남기고 한판패 아쉬웠지만..김민종, 韓 남자 유도 최중량급 최초 올림픽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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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남자 유도 대표팀 김민종은 8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최중량급) 결승전에서 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김민종은 한국 남자 유도 역사상 최초로 최중량급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민종의 은메달로 유도 대표팀은 총 4개 메달을 획득하며 개인전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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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민종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남자 유도 대표팀 김민종은 8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최중량급) 결승전에서 패했다.
김민종은 프랑스의 테디 리네르를 맞아 한판패를 당했다. 김민종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리네르는 프랑스의 '국민 영웅'으로 불리는 스타. 이날 경기장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찾았고 프랑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펼쳐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중량급 답게 초반부터 힘겨루기를 펼친 두 선수는 유효한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시간이 흘렀다. 경기 종료 31초를 남기고 두 선수에게 모두 지도가 주어졌다.
승패는 경기 종료 16초 전 갈렸다. 김민종은 리네르에게 허리후리기 한판패를 당했다.
비록 패했지만 김민종은 한국 남자 유도 역사상 최초로 최중량급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남자 유도가 올림픽 최중량급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조영철 대한유도회장이 1984년 LA, 1988년 서울에서 두 차례 거머쥔 동메달이 전부였다.
김민종의 은메달로 유도 대표팀은 총 4개 메달을 획득하며 개인전을 모두 마쳤다.
여자 52kg의 허미미가 은메달, 남자 81kg급의 이준환이 동메달, 여자 최중량급의 김하윤이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사진=김민종)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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