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최중량급 김민종, 아쉬운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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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4·양평군청)이 격전 끝에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유도 남자 최중량급에서 올림픽 메달이 나온 것은 조용철이 1984 로스앤젤레스올림픽 95kg 이상급에서 동메달을 딴 후 40년 만이다.
김민종은 3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최중량급의 테디 리네르(35·프랑스)에게 한판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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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김민종은 3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최중량급의 테디 리네르(35·프랑스)에게 한판패를 당했다.
세계랭킹 1위 김민종은 자신보다 30kg이 더 나가는 사이토 다쓰루(22·일본) 등의 강자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왔지만 한 수 위의 실력을 선보인 리네르에게 패했다. 리네르는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100㎏ 이상급에서 두차례 금메달을 딴 최중량급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역대 최다인 11차례 우승을 거뒀다.
김민종은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다.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 남자 최중량급 선수로서 3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전 체급으로 범위를 넓혀도 2018년 73㎏급 안창림과 100㎏급 조구함 이후 6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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