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민종, 결승전서 패해 은메달…유도 최중량급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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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최중량급의 간판 김민종이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민종은 현지 시간 2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이상급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테디 리네르에게 한판으로 패했습니다.
그럼에도 김민종의 은메달은, 유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64년 이후 한국 유도 최중량급에서의 최고 성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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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최중량급의 간판 김민종이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민종은 현지 시간 2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이상급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테디 리네르에게 한판으로 패했습니다.
리네르는 세계선수권에서 11회 우승을 거둔 최중량급 역대 최고로 꼽히는 선수로, 김민종은 경기 시작 3분대까지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경기 시작 3분 44초, 리네르의 허리후리기에 한판을 내줬습니다.
그럼에도 김민종의 은메달은, 유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64년 이후 한국 유도 최중량급에서의 최고 성적입니다.
이전까지 올림픽 최중량급 최고 성적은 1984년 LA·1988년 서울·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의 동메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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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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