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읽기] ‘오세혁의 상상극장’ 외
●오세혁의 상상극장(오세혁 지음)=대학로 이야기꾼의 유머러스한 산문을 모은 에세이. 극작가인 저자가 소중히 간직해온 추억들을 통통 튀는 문장으로 아름답고 몽글몽글한 세계로 초대한다. 걷는사람, 1만5000원.
●자유의 가격(신미경 지음)=예기치 않은 실직과 빠른 은퇴 등 불안한 직장인들에게 안정적인 미래를 그려주는 경제 가이드북. 더 나은 일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필가와 함께 능력과 수준에 맞는 가장 현실적인 경제적 자립의 여정으로 떠나보자. 새움출판사, 1만7000원.
●등을 쓰다듬는 사람(김지연 지음)=문학비평가이자 2024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부문 당선자가 “비평에는 날 선 칼보다 사랑의 눈이 필요하다”고 한다. ‘쓰는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를 선명히 밝힌다. 1984BOOKS, 1만6800원.
●아이유를 읽는 시간(조성진 지음)=일간지 문화연예부 기자가 아이유의 발성, 음악 전반 그리고 데뷔부터 현재까지 모든 사항을 담아낸 ‘아이유 바이블’. 공개되지 않은 아이유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스미디어, 2만3000원.
●유전자는 혼자 진화하지 않는다(피터 J. 리처슨ㆍ로버트 보이드 지음)=’이기적 유전자’를 잇는 진화론의 또 다른 대표 도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교수들이 문화가 인류의 진화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다양한 실례를 들어 설명한다. 을유문화사, 2만5000원.
●사랑받는 도시의 선택(최현희 지음)=영국 리버풀, 미국 오스틴, 일본 나오시마 등 소멸 위기에 처해 있던 중소 도시들이 어떻게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도시가 됐을까. 브랜딩 전문가가 사랑받는 도시들의 비법을 낱낱이 파헤쳐준다. 헤이북스, 2만1000원.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 여기자 최은희(한영미 지음)=일제강점기 시절 대학생 최은희가 최초의 여기자로 발돋음한 순간부터 신문계의 패왕이 되기까지. 동화 작가가 들려주는 억압된 환경 속 그의 성장기를 따라가보자. 청어람주니어, 1만2500원.
●규슈, 이런 여행(손일·김성환·탁한명 지음)=지리학자 3인이 일본 규슈를 떠돌며 지리적 특색을 총망라해서 만든 여행 안내 에세이. 이번 여름휴가는 지리학자들이 추천하는 규슈의 핫스팟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푸른길,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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