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한동훈 대표 앞에 놓인 과제
2024. 8. 3. 00:30
TV조선 ‘강적들’ 밤 9시 10분
TV조선은 3일 밤 9시 10분 ‘강적들’을 방송한다. 조응천 개혁신당 총괄특보단장, 진중권 광운대 교수,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 그리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격 출연한다.
전당대회에서 당심과 민심이 거의 일치하는 결과로 승리한 한동훈 대표는 “당심과 민심이 같다고 생각했고, 예측한 숫자였다”며, 그렇게 판단한 이유로 “국민의힘 지지자는 대단히 전략적이고 유연하며 포용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누가 먼저 제안했냐’는 질문에 한 대표는 “어떤 내용을 얘기하고 어떤 방향을 가느냐의 문제인 거지, 그게 별로 중요하지는 않다”면서도 “제가 먼저 뵙자고 했다”고 밝힌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 갈등 문제에 대해선 “저는 상식적인 반대를 하는 분과 일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면서 “폐쇄적으로 사람을 모은다면 싸움에서 이길 수 없고 당이 우스워질 것”이라고 한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자치단체장 12명이 시도지사협의회를 발족시켜 최고위원회의에 적극 참석할 것을 알린 것에 대해 진 교수는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뺏겼지만, 호락호락 물러나지 않겠다, 마지막까지 견제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의도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분석한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