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金 3개 석권' 세계 최강 한국 양궁, 이제는 개인전 금빛 화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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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과 이성계의 후손다운 솜씨다.
한국 양궁이 남녀 단체전과 더불어 혼성 단체전까지 양궁 단체전을 휩쓸었다.
김우진-임시현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전에서 독일을 세트 승점 6-0(38-35 36-35 36-35)으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양궁 단체전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도입됐고, 지금까지 10번의 대회에서 모두 한국이 최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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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주몽과 이성계의 후손다운 솜씨다. 한국 양궁이 남녀 단체전과 더불어 혼성 단체전까지 양궁 단체전을 휩쓸었다.
김우진-임시현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전에서 독일을 세트 승점 6-0(38-35 36-35 36-35)으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한국은 남녀 단체전에서도 금빛 시위를 당긴 바 있다.
여자 양궁은 10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양궁 단체전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도입됐고, 지금까지 10번의 대회에서 모두 한국이 최정상에 올랐다. 남자 양궁은 3연패를 거뒀다.
혼성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더하며 김우진과 임시현은 각각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제 양궁은 남녀 개인전에서도 금빛 화살을 정조준했다. 6명의 선수 모두 양궁 개인전 16강에 안착한 상태다.
대진표상으로는 임시현과 전훈영은 4강에서 맞붙게 된다. 남수현은 결승까지 올라가야 한국 선수를 만날 수 있다. 남자 양궁도 같은 상황이다.김우진과 이우석이 승리를 거듭하면 4강에서 격돌한다. 김제덕은 남수현처럼 결승에서야 한국 선수를 만난다.
한국 양궁은 이번 올림픽 목표를 금메달 3개로 정했다. 이미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목표를 완수했다. 이제 남녀 개인전까지 우승하면 양궁 전 종목을 석권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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