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하윤, 짜릿한 한판승으로 동메달 획득…24년 만에 최중량급 메달 쾌거

김경현 기자 2024. 8. 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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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유도 최중량급의 간판선수 김하윤이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하윤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78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이라 오즈데미르(튀르키예)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하윤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한국 유도의 노 골드를 막은 바 있다.

이번에도 동메달을 더하며 김하윤은 여자 유도 최중량급의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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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여자 유도 최중량급의 간판선수 김하윤이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하윤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78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이라 오즈데미르(튀르키예)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 선수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 후 41초에 김하윤은 수비적인 유도를 이유로 지도를 받았다. 그럼에도 김하윤은 김하윤은 허벅다리와 업어치기를 시도하며 상대를 밀어붙였다.

2분 55초 오즈데미르 역시 지도를 받으며 동률이 됐다. 그러다 김하윤은 3분 16초에 허벅다리 걸기로 절반을 얻었다. 바로 곁누르기 기술로 이어가며 다시 절반을 추가, 한판승을 완성했다.

이번 경기로 김하윤은 2000년 시드니 대회 김선영의 동메달 이후 24년 만에 최중량급 메달을 가져왔다.

또한 김하윤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한국 유도의 노 골드를 막은 바 있다.

이번에도 동메달을 더하며 김하윤은 여자 유도 최중량급의 부활을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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