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안다리 절반→누르기 한판승' 김하윤, 유도 女 +78kg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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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여자 중량급 간판 김하윤(24·안산시청)이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4위의 김하윤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78㎏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해 튀르키예의 카이라 오즈데미르(세계 3위)를 상대해 3분 27초만에 곁누르기 한판승을 따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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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유도 여자 중량급 간판 김하윤(24·안산시청)이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4위의 김하윤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78㎏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해 튀르키예의 카이라 오즈데미르(세계 3위)를 상대해 3분 27초만에 곁누르기 한판승을 따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김하윤은 16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의 모이라 모이요(세계 30위)를 상대로 지도 3개를 뺏고 반칙승으로 올랐다.
8강전에서는 브라질의 베아트리즈 소우자(세계 5위)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절반패를 당했다.
이후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져 세계 26위의 라리사 체리치(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안다리후리기 절반승으로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김하윤은 경기 시작 41초만에 소극적 플레이로 지도 1개를 받았다. 이후 거칠게 업어치기와 다리 등 큰 공격을 계속 시도하면서 지도 1개를 끌어냈다.
결국 3분 16초에 허벅다리걸기 절반에 이은 누르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김하윤은 지난해 국제유도연맹 파리그랜드슬램 여자 78kg 이상급 금메달과 포르투갈 그랑프리 여자 78kg 이상급 금메달, 항저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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