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전종목 석권 가시권… 김우진·임시현 혼성전 금메달 '나란히 2관왕'

차상엽 기자 2024. 8. 3. 0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궁 대표팀 남녀 에이스 김우진(32·청주시청)과 임시현(21·한국체대)이 혼성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7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1년 도쿄 대회에 이어 혼성전 2연패는 물론 김우진과 임시현은 남녀 단체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우진-임시현이 2일 밤(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독일 조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뉴스1
양궁 대표팀 남녀 에이스 김우진(32·청주시청)과 임시현(21·한국체대)이 혼성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7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1년 도쿄 대회에 이어 혼성전 2연패는 물론 김우진과 임시현은 남녀 단체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임시현 조는 2일 밤(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플로리안 운루-미셸레 크롭펜(독일) 조와의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결승전에서 세트 점수 6-0(38-35 36-35 36-35)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16강 타이완전에서 슛오프 끝에 승리한 것을 비롯해 결승전까지 쉽지 않았던 경기들이 있었다. 하지만 독일과의 결승전에서는 처음으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준우승을 차지한 독일은 2세트까지 10점을 단 한발도 맞추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경기장에 간간히 불어온 바람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3세트에서도 한국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독일 여자 선수가 각각 8점과 7점으로 고전하는 사이 착실하게 점수를 추가해 36-35로 승리해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