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았던 만리장성’…김원호-정나은, 배드민턴 혼합복식 銀메달 [파리 2024]

황혜정 2024. 8. 3. 0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리장성의 벽은 높았다.

'세계랭킹 8위' 김원호(25·삼성생명)-정나은(24·화순군청)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에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 조(중국)에게 세트 스코어 0-2(8-21 20-22)로 완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원호, 母길영아 이어 혼합복식 메달 획득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김원호-정나은 조가 중국 정쓰웨이-황야충 조에게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 | 파리=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만리장성의 벽은 높았다.

‘세계랭킹 8위’ 김원호(25·삼성생명)-정나은(24·화순군청)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에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 조(중국)에게 세트 스코어 0-2(8-21 20-22)로 완패했다.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원호-정나은 조가 2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혼성 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정쓰웨이-황야충 조를 상대로 실점한 뒤 코트에 주저앉아 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은메달을 땄다. 2024. 8. 2. 파리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13번째 메달이자 배드민턴 대표팀에서 나온 첫 번째 메달이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 대회(금1·은1·동1)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결승에 진출, 소중한 은메달을 가져왔다.

김원호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올림픽 혼합복식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어머니 길영아(삼성생명 감독)과 더불어 ‘모자(母子)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