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역대 3번째 한국인 vs 한국계 일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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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2024년 10월13일 UFC on ESPN+ 102가 열린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미들급(-84㎏) 경기만 10차례 이상 치른 박준용(7승 3패)과 브래드 터배리스(15승 9패)가 한국인 vs 한국계 베테랑 대결을 펼친다.
누적 기록뿐 아니라 2018년 6월 UFC 미들급 공식랭킹 8위까지 올라간 커리어 하이 역시 '성공한 한국계 미국인 종합격투기선수' 중 하나로 브래드 터배리스를 꼽기에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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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2024년 10월13일 UFC on ESPN+ 102가 열린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미들급(-84㎏) 경기만 10차례 이상 치른 박준용(7승 3패)과 브래드 터배리스(15승 9패)가 한국인 vs 한국계 베테랑 대결을 펼친다.
둘은 지난 7월21일 UFC on ESPN 60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네바다주 체육위원회가 “의학적인 이유로 인한 출전 미승인”을 발표했다. 박준용(33)이 포도상구균 감염 때문에 신체검사 불합격 판정을 받아 브래드 터배리스(37·미국)를 상대하지 못했다.
UFC는 대진을 바꾸지 않고 박준용 vs 브래드 터배리스를 85일 뒤 다시 선보이는 선택을 했다. 대회 장소 역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변동이 없다.
UFC 30년 역사에서 대한민국 파이터는 은퇴자까지 합해야 20명이 전부다. 숫자가 많지 않다 보니 국내 종합격투기선수 대결은 아직 없다.
한국인이 맞붙은 아시아 유망주 선발대회 Road to UFC 시즌1 플라이급(-57㎏) 토너먼트 결승전이 2023년 2월 UFC on ESPN+ 76에 포함되긴 했으나 정규 계약자끼리 경기는 아니다.
다음 매치업까지는 4121일이 걸렸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7)이 지난해 8월 1만263명이 입장한 싱가포르실내체육관에서 제4대 페더급(-66㎏) 챔피언 맥스 홀러웨이(33·미국)와 겨룬 종합격투기 은퇴 경기가 UFC 역대 2번째 한국인 vs 한국계다.
브래드 터배리스는 이래저래 대한민국 및 한국계 종합격투기 역사에 큰 획을 긋게 된다. ▲최다 출전 1위 ▲다승 2위 ▲레슬링 수비 성공률 10위 등 UFC 미들급 올타임 3개 부문 TOP10을 자랑한다.
박준용은 2019년 진출한 UFC에서 다섯 해 만에 한국인 최다승 3위가 됐다. ▲톱포지션 유지 시간 4위 ▲관절기·조르기 승리 5위 ▲테이크다운 유효율 5위 ▲서브미션 시도 8위 ▲상위포지션 점유율 9위 ▲그래플링 우세 시간 10위 등 여러 UFC 미들급 현역 랭킹에 들어 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박준용을 UFC 23위, 브래드 터배리스를 25위로 평가한다. UFC on ESPN 60 도박사 예상 승률 역시 박준용이 64.9%로 우위였다. 터배리스한테 지거나 비길 가능성을 35.1%로 분석했다는 얘기다.
승리 합계 2위(15승)
테이크다운 디펜스 10위(81.4%)
서브미션 최다승 5위(3회)
레슬링 공격 성공률 5위(50.0%)
관절기 및 조르기 시도 8위(8회)
톱포지션 퍼센티지 9위(25.9%)
그래플링 우위 시간 10위
강경호 14전 08승 5패 1무효
정찬성 12전 07승 5패
박준용 10전 07승 3패
최승우 10전 04승 6패
최두호 08전 04승 3패 1무
정다운 08전 04승 3패 1무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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