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임시현-김우진, 양궁 혼성 단체전 금메달 ‘나란히 대회 2관왕 등극’ 韓 대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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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임시현과 김우진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의 임시현과 김우진은 8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젱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전에서 승리했다.
남녀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건 임시현과 김우진은 혼성 단체전 우승으로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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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변은 없었다. 임시현과 김우진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의 임시현과 김우진은 8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젱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전에서 승리했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결승에서 독일의 미셸 크로펜, 플로리안 운루을 맞아 6-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첫 화살을 임시현이 8점에 쐈지만 대표팀은 곧바로 안정을 찾았다. 김우진이 첫 화살을 10점에 쐈고 두 번째 화살을 두 선수 모두 10점에 명중시켰다. 독일은 1세트 8점 9점 9점 9점을 쐈다. 38-35 한국의 승리. 세트포인트 2-0 리드였다.
2세트에서 먼저 쏜 독일은 첫 두 발을 8점, 9점에 쐈다. 한국은 임시현이 첫 화살을 10점에 명중시켰고 김우진이 9점을 쏘며 독일을 압박했다. 독일이 나머지 두 발을 모두 9점에 쏜 가운데 임시현이 두 번째 화살을 8점에 쐈지만 김우진이 9점을 명중시키며 36-35 1점차로 2세트도 가져왔다. 세트포인트 4-0.
독일은 3세트에서 크로펜이 첫 화살을 8점에 쐈고 운루가 결승전 첫 10점을 쐈다. 대표팀은 임시현이 8점, 김우진이 9점을 쏘며 뒤쳐졌다. 독일 크로펜이 7점을 쏜 뒤 운루가 10점을 쐈고 대표팀은 임시현이 9점, 김우진이 10점을 쏘며 36-35로 역전해 우승을 결정지었다.
남녀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건 임시현과 김우진은 혼성 단체전 우승으로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신설된 혼성 단체전에서 한국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사진=김우진과 임시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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