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민종, 최중량급 결승 진출…'최강' 리네르와 金 다툼 [올림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종(24·양평군청)이 한국 유도 최초로 올림픽 최중량급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오른 김민종은 은메달을 확보했고,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딴 유도 대표팀은 첫 금메달 수확을 기대한다.
이 종목 최초로 결승 진출에 성공한 김민종은 한 번만 더 이기면 2012 런던 대회 81㎏급 김재범과 90㎏급 송대남 이후 12년 만에 유도 금메달을 목에 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2년 김재범·송대남 이후 첫 유도 금메달 도전
(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김민종(24·양평군청)이 한국 유도 최초로 올림픽 최중량급 결승에 진출했다. 은메달을 확보한 김민종은 이제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인 김민종은 2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100㎏ 초과급 4강에서 사이토 다쓰루(6위·일본)를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뒀다.
김민종은 자신보다 30㎏이 더 무거운 사이토를 상대로 고전했지만, 경기 시작 2분 45초 만에 업어치기로 한판을 따냈다.
결승에 오른 김민종은 은메달을 확보했고,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딴 유도 대표팀은 첫 금메달 수확을 기대한다.
한국 유도가 올림픽 남자 최중량급에서 메달을 수확한 것은 조영철 대한유도회장이 1984 로스앤젤레스, 1988 서울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처음이다.
이 종목 최초로 결승 진출에 성공한 김민종은 한 번만 더 이기면 2012 런던 대회 81㎏급 김재범과 90㎏급 송대남 이후 12년 만에 유도 금메달을 목에 건다.
김민종의 결승 상대는 올림픽에서만 메달 5개(금 3개·동 2개)를 수확한 '프랑스 국민 영웅' 테디 리네르(7위·프랑스)다.
사이토는 1984 로스앤젤레스와 1988 서울 올림픽에서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한 아버지 사이토 히로시에 이어 '동일 종목 부자 금메달리스트'를 꿈꿨지만, 김민종에게 패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