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日 한판승+銀 확보!' 김민종, 유도 최중량급 36년 만의 올림픽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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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이 36년만에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세계랭킹 1위의 김민종은 2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100㎏ 이상급 4강전에 출전해 일본의 사이토 다쓰루(세계 6위)를 상대해 경기 시작 2분 45초만에 업어치기 한판승을 따내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민종은 2018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100kg 이상급 동메달을 따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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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3·양평군청)이 36년만에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세계랭킹 1위의 김민종은 2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100㎏ 이상급 4강전에 출전해 일본의 사이토 다쓰루(세계 6위)를 상대해 경기 시작 2분 45초만에 업어치기 한판승을 따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김민종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와 1988년 서울 대회에서 조용철이 딴 동메달 이후 36년 만의 최중량급 메달을 확보했다.
김민종은 대회 1번 시드를 받아 부전승으로 16강부터 경기를 치렀다. 앞서 16강전에서는 르키예의 이브라힘 타타로글루(세계 23위)를 경기 종료 직전 팔가로누워꺾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8강전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의 우샨기 코카우리(세계 17위)를 상대해 경기 3분 33초에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김민종은 2018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100kg 이상급 동메달을 따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0kg 이상급 동메달을 획득해 간판으로 발돋움했다.
올해 5월에는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따면서 유력한 올림픽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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