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베스트’ 먹고 돌아왔는데, 여전한 입지...‘임대보다 매각 선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은 오언 벡을 매각할 심산이다.
2002년생, 웨일스 국적의 수비수 벡은 리버풀 유스에서 성장한 차세대 풀백 자원이었다.
포르투갈 무대로 떠난 벡은 모종의 이유로 한 달 만에 리버풀로 복귀했고 다시 볼턴 원더러스로 임대를 떠났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안필드 섹터'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루이스 스틸 기자의 말을 인용해 "리버풀은 벡을 임대하기보다는 매각하기를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리버풀은 오언 벡을 매각할 심산이다.
2002년생, 웨일스 국적의 수비수 벡은 리버풀 유스에서 성장한 차세대 풀백 자원이었다. 리버풀 아카데미를 차례로 거치며 성장한 그는 202-21시즌을 앞두고 프로 계약을 체결, 2021-22시즌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러나 높은 1군의 벽을 뚫지 못한 채 임대를 떠나야 했다. 행선지는 포르투갈 파말리캉. 포르투갈 무대로 떠난 벡은 모종의 이유로 한 달 만에 리버풀로 복귀했고 다시 볼턴 원더러스로 임대를 떠났다.
완전한 주전은 아니었으나 간헐적으로 경기에 투입되며 가능성을 보였다. 볼턴에서의 최종 기록은 9경기. 이후 리버풀이 임대 복귀 조항을 발동하며 6개월 만에 돌아왔고 2023-24시즌을 앞두고 다시 스코틀랜드 던디 FC로 임대를 떠났다.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완전히 기량을 만개했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해당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이와 동시에 선수 노조(PFA) 선정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벡. 그럼에도 여전히 그를 위한 자리는 없어 보인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안필드 섹터’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루이스 스틸 기자의 말을 인용해 “리버풀은 벡을 임대하기보다는 매각하기를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