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4위전 분패, 말을 잇지 못한 배드민턴 채유정 "(서)승재와 마지막 올림픽. 후회없이 뛰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상대였기에 더욱 아쉬웠다.
그는 "힘들긴 하다. 서포트 해 준 팬에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전날 경기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채유정은 "(서)승재와 함께 하는 마지막 올림픽이다. 메달을 땄어야 했는데, 미안하다. 누나로서 리드하고 다독이고 잘 이끌어야 했는데, 의지를 하는 경기를 펼쳐서 미안하고 속상하다. (승재에게) 수고했고,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상대였기에 더욱 아쉬웠다. 채유정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세계 2위 혼합복식조'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조에게 게임스코어 0대2(13-21, 20-22 )로 분패했다.
전날 준결승 패배의 후유증이 짙게 남은 경기력이었다. 너무나 아쉬웠다.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채유정은 아쉬움이 역력했다. 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 어렵게 입을 뗀 그는 "후회없이 뛰었다. 오늘 경기력은 실망스럽다. 하지만,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모두 간절함이 있다. 더 간절한 선수가 메달을 땄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힘들긴 하다. 서포트 해 준 팬에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전날 경기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서승재 역시 "아쉬움이 크다. 역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마지막 포인트를 줬다. 아쉽다"고 했다.
채유정은 "(서)승재와 함께 하는 마지막 올림픽이다. 메달을 땄어야 했는데, 미안하다. 누나로서 리드하고 다독이고 잘 이끌어야 했는데, 의지를 하는 경기를 펼쳐서 미안하고 속상하다. (승재에게) 수고했고,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파리(프랑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형 고소’ 박수홍 “주면서 상전 모시냐? 치사하고 불쾌” 분노 (동치…
- [종합] 인기 걸그룹 前 멤버 "양아버지에 성폭행→난소 적출 당해" 충격…
- 사고로 요절한 정은임 아나운서, AI로 다시 만난다
- "결혼 하기 싫었던 이유=부모님" 손담비, 母에 눈물로 털어놓은 진심 (…
- 파리 올림픽 개막식서 ‘중요부위 노출’ 논란 일파만파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