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점샷→결선 좌절'에도 쿨한 '코리안 존윅' 김예지 "4년 뒤엔 실망시키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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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카리스마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코리안 존윅' 김예지가 0점을 맞히는 부진 끝에 25m 공기권총 본선에서 탈락했다.
김예지는 그럼에도 주눅 들지 않고 유쾌한 사과와 함께 4년 뒤 LA 올림픽을 기약했다.
김예지는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25m 권총 본선에서 완사와 급사 합계 575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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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카리스마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코리안 존윅' 김예지가 0점을 맞히는 부진 끝에 25m 공기권총 본선에서 탈락했다.
김예지는 그럼에도 주눅 들지 않고 유쾌한 사과와 함께 4년 뒤 LA 올림픽을 기약했다.
김예지는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25m 권총 본선에서 완사와 급사 합계 575점을 기록했다.
25m 권총 김예지는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결승 진출권인 8위 밖으로 밀려나는 것이 확정돼 본선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최종 순위는 27위. 해당 종목이 김예지의 주종목이라는 점에서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본선 경기는 크게 완사 30발과 급사 30발로 나뉜다. 김예지는 완사에서 290점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급사에서 11번째 샷이 0점으로 기록돼 단숨에 순위가 급락했다. 김예지는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김예지는 지난달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총점 241.3점으로 오예진(243.2점)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예지는 이후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펼쳐진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를 치렀던 모습이 재조명되면서 일약 SNS 스타로 발돋움했다.
인기몰이를 했다가 실수로 탈락했기에 더욱 아쉬운 상황. 김예지는 그럼에도 특유의 쿨한 태도로 다음 올림픽을 기약했다.
김예지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사격 김예지 선수입니다. 우선 여러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해요. 많이 기대하시고 응원해주셨을 텐데, 제가 빅이벤트를 선사하는 바람에 여러분들의 실망감이 커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관심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제 4년 뒤 LA 올림픽을 다시 준비할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그땐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쉬운 탈락에도 유쾌함 속에 파리 올림픽을 마치며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한 '코리안 존윅'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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