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공갈’ 카라큘라 ‘두 아들 놓고’ 결국 구속 “도주 우려”
이선명 기자 2024. 8. 2. 23:27
유튜버 쯔양(박정원)을 상대로 한 공갈 혐의를 방조하고 코인 사기 의혹을 받는 서모씨(BJ수트)로부터 수천만원을 갈취한 의혹을 받는 사이버렉카(사이버레커)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카라큘라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증거인멸 우려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쯔양을 공갈한 혐의를 받는 최모 변호사에 대해선 “범죄의 성부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의 인멸 우려가 적으며 주거 및 가족관계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사유 내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카라큘라는 구속된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는 것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구제역과 공모해 서모씨로부터 5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카라큘라는 이와 같은 의혹을 ‘두 아이를 걸고 부정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추가 의혹이 이어지자 이를 인정하고 유튜브 활동 등을 접었다.
최모 변호사는 쯔양의 전 연인 A씨의 법률대리 업무를 맡다 쯔양의 과거 등을 구제역에 제보한 의혹을 받는다. 이에 대한 공갈 혐의와 구제역의 쯔양에 대한 공갈 범행 방조, A씨에 대한 강요 등의 혐의를 받는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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