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경제난 시위 격화..."최소 13명 사망"

김도원 2024. 8. 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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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현지 시간 1일 벌어진 대규모 시위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3백 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현지 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주로 청년층인 시위 참가자들은 식량 부족과 정부 행정의 무능, 부정부패를 규탄하며 정부가 긴축재정으로 폐지한 가스와 전기 보조금 지급 재개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2020년에도 대규모 시위에 대해 군경이 유혈 진압에 나서면서 50여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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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현지 시간 1일 벌어진 대규모 시위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3백 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현지 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당국은 경찰관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며 관공서가 습격당한 북부 5개 주에 통행 금지를 실시했습니다.

주로 청년층인 시위 참가자들은 식량 부족과 정부 행정의 무능, 부정부패를 규탄하며 정부가 긴축재정으로 폐지한 가스와 전기 보조금 지급 재개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1년 전에 비해 식품 물가는 40%, 연료비는 3배 올랐습니다.

경찰은 적색 경보를 발령한 상태라며 군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2020년에도 대규모 시위에 대해 군경이 유혈 진압에 나서면서 50여 명이 숨졌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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