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 번복 탈락’ 유도 김하윤, 패자부활전 승리…동메달 결정전 진출 [파리 2024]

황혜정 2024. 8. 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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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유도 78kg 초과급 김하윤(24·안산시청)이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했다.

이제 김하윤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세계랭킹 4위' 김하윤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유도 78㎏ 초과급 패자부활전에서 라리사 세리치(26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절반승을 거뒀다.

김하윤은 경기 시작 54초만에 안다리걸기 절반을 따내며 승기를 잡고 동메달 결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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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패자부활전에서 한국 김하윤과 보스니아 헤리체고비나 라리사 체리치와 대결을 펼치고 있다. 사진 | 파리=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한국 여자 유도 78kg 초과급 김하윤(24·안산시청)이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했다. 이제 김하윤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세계랭킹 4위’ 김하윤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유도 78㎏ 초과급 패자부활전에서 라리사 세리치(26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절반승을 거뒀다.

김하윤은 경기 시작 54초만에 안다리걸기 절반을 따내며 승기를 잡고 동메달 결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8강전에서 심판이 판정 번복 끝에 김하윤의 패를 선언하자 김미정 감독과 김하윤이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 파리=연합뉴스


앞서 열린 8강에서 김하윤은 베아트리스 소우자(5위·브라질)와 골든스코어(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절반패했다.

당시 김하윤은 한판승 판정을 얻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절반패라는 결과를 받아야 했다. 심판은 소우자의 모로떨어뜨리기 절반승을 선언, 김하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패자부활전에 나섰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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