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유도 중량급 김하윤, 대회 탈락 위기→메달 가능성 높였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유도 여자 중량급 간판 김하윤(24·안산시청)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세계랭킹 4위의 김하윤은 2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78㎏ 이상급 패자부활전에 출전해 세계 26위의 라리사 체리치(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안다리후리기 절반승으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김하윤은 경기 시작 55초 만에 주특기인 안다리후리기로 절반을 따냈고 남은 시간 효율적인 운영으로 승리했다.

앞서 김하윤은 16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의 모이라 모이요(세계 30위)를 상대로 지도 3개를 뺏고 반칙승으로 올랐다.

8강전에서는 브라질의 베아트리즈 소우자(세계 5위)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절반패를 당했다.

김하윤은 지난해 국제유도연맹 파리그랜드슬램 여자 78kg 이상급 금메달과 포르투갈 그랑프리 여자 78kg 이상급 금메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78kg 이상급 금메달을 따낸 한구 여자 유도 간판이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에스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