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혼성도 금 사냥 간다…임시현·김우진 결승 진출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4. 8. 2. 2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궁 혼성 단체 대표팀이 결승전에 진출하며 올림픽 2연패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놓게 됐다.

김우진(32·청주시청)과 임시현(21·한국체대)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준결승전에서 인도의 안키타 바카트, 디라즈 봄마데바라에게 6-2(36-38 38-35 38-37 39-38)로 승리했다.

앞서 남자, 여자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건 김우진과 임시현은 혼성 단체전 금메달까지 '2관왕'에 도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양궁 혼성 단체 대표팀이 결승전에 진출하며 올림픽 2연패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놓게 됐다.

김우진(32·청주시청)과 임시현(21·한국체대)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준결승전에서 인도의 안키타 바카트, 디라즈 봄마데바라에게 6-2(36-38 38-35 38-37 39-38)로 승리했다.

김우진과 임시현은 8강에 이어 4강에서도 1세트를 인도에 내주며 불안한 시작을 보였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페이스를 끌어올린 두 선수는 2세트와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서 두 선수는 10점을 나란히 쏘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2발에서 임시현이 9점, 김우진이 10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앞서 남자, 여자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건 김우진과 임시현은 혼성 단체전 금메달까지 ‘2관왕’에 도전한다.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2020 도쿄올림픽 김제덕-안산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한국은 미국-독일 경기 승자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 43분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