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부부, 미용실 ‘먹튀’ 논란

이기은 기자 2024. 8. 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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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소재 미용실 디자이너가 연예인, 가족의 '먹튀'를 주장했다.

2일 각종 SNS 체험단이 올라오는 '아프니까 사장이다' 커뮤니티에는 미용실 관계자가 직접 작성한 '연예인이랑 그 남편과 가족이 먹튀했어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A씨에 따르면 "연예인과 남편, 부모·언니·동생 등 가족, 변호사들 등 여러 사람들이 머리 손질을 부탁해 미용실 대표 원장에게 서비스를 받았는데 350만원 가량 된다"며 "결제 안하고 먹튀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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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청담동 소재 미용실 디자이너가 연예인, 가족의 '먹튀'를 주장했다.

2일 각종 SNS 체험단이 올라오는 '아프니까 사장이다' 커뮤니티에는 미용실 관계자가 직접 작성한 '연예인이랑 그 남편과 가족이 먹튀했어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A씨에 따르면 "연예인과 남편, 부모·언니·동생 등 가족, 변호사들 등 여러 사람들이 머리 손질을 부탁해 미용실 대표 원장에게 서비스를 받았는데 350만원 가량 된다"며 "결제 안하고 먹튀했다"고 주장했다.

결제를 요구했지만, 연예인은 이상한 말로 이를 거부했다고. "그는 활동한지 좀 된 편이라 못 알아보는 사람도 있다. 2016~2017년 이후로 활동 안 했다"며 연예인에 대한 언질을 줬다.

이후 A씨는 지속적으로 연예인에게 연락을 했다. 그는 "해당 연예인에게 강경대응하니 돈을 보내줬으나 자기들 마음대로 30% 할인된 금액으로 보내줬다"며 "할인 안 해 줄 거니까 원래 가격대로 보내 달라고 했으나 연락이 두절됐다"는 폭로성 주장을 펼쳤다.

A씨는 해당 연예인 부부에 대해 이번 미용실 사건 이외에도 지난 2021~2022년 백화점 명품 편집숍 사기 혐의로 민형사 고소를 받은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누리꾼들은 '먹튀 연예인' 실체를 향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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