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우진-임시현, 2관왕 보인다…은메달 확보 [2024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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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대표팀 남녀 에이스 김우진(32)과 임시현(21)이 올림픽 2관왕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겼다.
김우진-임시현은 2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전 준결승에서 인도에 세트 점수 6-2로 승리했다.
은메달을 확보한 김우진-임시현은 잠시 후 오후 11시43분에 시작되는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이미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우진과 임시현은 혼성전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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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미국-독일 승자와 격돌
양궁 대표팀 남녀 에이스 김우진(32)과 임시현(21)이 올림픽 2관왕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겼다.
김우진-임시현은 2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전 준결승에서 인도에 세트 점수 6-2로 승리했다. 은메달을 확보한 김우진-임시현은 잠시 후 오후 11시43분에 시작되는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또 다른 준결승전인 미국-독일전의 승자와 맞붙는다.
이미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김우진과 임시현은 혼성전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이들은 랭킹라운드에서 각각 남녀 전체 1위를 기록해 혼성전 출전권을 얻었다. 새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선수는 2021년 열린 도쿄 대회에서 안산과 김제덕이 우승한 이 종목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이날 김우진-임시현은 4강 첫 세트를 빼앗기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2~4세트를 모두 승리해 승부를 뒤집었다. 특히 김우진은 이탈리와와의 8강 때처럼 중요할 때마다 10점을 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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