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영국 현지화 그룹' 디어 앨리스, 기대 속 멤버 5인 공개… "英 넘어 전 세계로"

정에스더 기자 2024. 8. 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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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국 현지화 보이그룹'이 베일을 벗었다.

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통합법인,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MOON&BACK(문앤백, 이하 M&B)이 손잡고 프로듀싱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는 1일 오전(현지 시간) 런던 소호 호텔(Soho Hotel)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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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리즈 '메이드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 8월 중 BBC 방영

(MHN스포츠 송채은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국 현지화 보이그룹'이 베일을 벗었다.

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통합법인,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MOON&BACK(문앤백, 이하 M&B)이 손잡고 프로듀싱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는 1일 오전(현지 시간) 런던 소호 호텔(Soho Hotel)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8월 중 BBC One과 BBC iPlayer에서 방영되는 '데뷔를 향한 디어앨리스의 성장기'를 다룬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의 1부와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됐다. 동시에 '디어 앨리스'라는 팀명과 5명의 멤버가 최초로 공개돼 현장에 참석한 The Sun, Metro 등 주요 현지 매체들이 그들의 탄생에 주목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5인조 그룹 디어 앨리스는 블레이즈 눈(Blaise Noon, 19세), 덱스터 그린우드(Dexter Greenwood, 22세), 제임스 샤프(James Sharp, 23세), 올리버 퀸(Oliver Quinn, 20세), 리스 카터(Reese Carter, 20세)로 구성됐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21세다.

(왼쪽부터) 디어 앨리스 멤버 블레이즈 눈, 덱스터 그린우드

디어 앨리스의 막내인 블레이즈 눈은 런던(London)출신으로 예술 전문학교 브릿스쿨(BRIT school)에서 연기, 노래, 춤을 배웠고, 덱스터 그린우드 역시 런던 출신으로 3년간 D&B Academy of Performing Arts에서 뮤지컬 연극(Musical Theatre) 학위를 땄다.

(위쪽부터) 디어 앨리스 멤버 제임스 샤프, 올리버 퀸, 리스 카터

제임스 샤프는 허더즈필드(Huddersfield) 출신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약한 바 있으며, 올리버 퀸은 선더랜드(Sunderland) 출신으로 어린시절 합창단원으로 활동했다. 마지막으로 리스 카터는 월트셔(Wiltshire) 출신으로 유람선 위 공연이라는 이색 경험이 있다.

덱스터 그린우드는 기자간담회에서 "SM에서의 트레이닝은 저희 모두에게 엄청난 여정이었다"며 "SM 임직원과 한국 관계자들로부터 놀라운 지원을 받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런 과정을 통해 굉장한 TV 프로그램과 저희 팀의 탄생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에 대해 "한국은 정말 멋졌다. 한국 문화에 깊이 빠졌고, 모두가 너무 너그럽고 친절해서 정말 제2의 고향처럼 느껴졌다"고 트레이닝 과정에서 느낀 바를 전했다.

리스 카터는 "크루즈에서 댄서로 일하면서 여러 도시를 방문했는데 이런 경험들을 통해 K-Pop 산업이 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딜 가든 K-Pop의 영향을 느낄 수 있었다"고 K-Pop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디어 앨리스의 맏형인 제임스 샤프는 "이모가 K-Pop의 열렬한 팬으로 실제로 팬 페이지를 운영하며 저에게 많은 정보를 줬다"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룹은 라이즈다. 정말 대단한 그룹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자 다른 멤버들도 "제임스는 라이즈의 빅팬"이라고 제임스 샤프의 '덕력'을 인증했다.

디어 앨리스는 8월 중 BBC를 통해 방송되는 시리즈 '메이드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Moon&Back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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