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여성 무참히 살해한 남자…본인도 스스로 목숨 끊어

임정환 기자 2024. 8. 2. 2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혼을 앞둔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목숨을 끊기 전 여성의 숨진 모습을 촬영한 뒤 예비 신랑에게 문자로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 이 아파트로 50대 여성 B 씨를 불러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피해자 B 씨는 결혼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A 씨는 목숨을 끊기 전 B 씨의 숨진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한 뒤 예비 신랑에게 문자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결혼을 앞둔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목숨을 끊기 전 여성의 숨진 모습을 촬영한 뒤 예비 신랑에게 문자로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노원구 공릉동 한 아파트단지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5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 이 아파트로 50대 여성 B 씨를 불러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아파트 주차장으로 내려가 본인 차량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숨진 피해자 B 씨는 결혼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A 씨는 목숨을 끊기 전 B 씨의 숨진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한 뒤 예비 신랑에게 문자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B 씨가 일하던 동대문구의 한 음식점을 찾았다가 B 씨를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사망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지만, 평소 피해자를 상대로 범죄 사실이 있었는지 등 구체적 사실관계를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