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이진숙 탄핵안 국회 통과…대통령실 "오물 탄핵"
<출연 :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김성완 시사평론가>
국회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습니다.
취임 3일 만에 위원장 직무가 정지됐는데요.
대통령실은 북한 오물풍선에 빗대 '오물 탄핵'이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했고, 이 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김성완 시사평론가 두 분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야당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수장 공백 사태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질문 2> 이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취임해, 사흘 만에 직무가 정지되는 사례를 남기게 됐는데요. 야당의 탄핵 추진 직전 사퇴한 이동관, 김홍일 전 위원장과 달리 헌재의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죠?
<질문 3>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도 오늘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발해 표결에 불참했는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혼자 남아 유일한 반대표를 던졌어요. 이 장면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대통령실은 이번 탄핵을 "오물 탄핵"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또 25만원 지원법에 대해서도 예산편성권 침해이자 삼권 분립 위배라고 지적해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통과된 방송4법도 거부권이 사실상 예고된 상황에서 대립이 지속되는 모양새인데요?
<질문 5>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정책위의장에 대구 4선 중진인 김상훈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는 등 정책적 이해가 높다고 평가받는데요. 정점식 전 의장의 사퇴 이후 인물난에 대한 우려도 있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이번 인사가 좀 이례적인 것이 원내사령탑인 추경호 원내대표가 3선인데,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4선이라 정책위의장이 원내사령탑보다 더 선수가 놓은 상황이 됐거든요? 통상은 선수가 아래거나 같은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질문 6>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언론인 출신인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친한계' 원외 인사로 알려져 있죠. 이렇게 되면 최고위원회 구성원 중 과반 이상이 친한계 인사로 채워지면서 한 대표가 주도권을 잡게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1> 당내 계파간 잡음은 이제 좀 잦아들어 간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런데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이 오늘 한 대표가 마련한 황우여 비대위 구성원들과의 오찬에 불참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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