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이란 체류 자국민에 '조속한 철수' 권고

프랑스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에서 암살된 것과 관련해 이란에 머무는 자국민에게 조속한 철수를 권고했습니다.

프랑스 외교부는 이란 전역에 여행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프랑스 국민은 어떤 이유로든 이란을 여행하지 말 것과, 현지에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이란을 떠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출국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이란 내 이동을 자제하고, 모든 종류의 모임을 피하며 안전을 위해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란 지도부는 하니예 암살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가혹한 보복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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