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실업률 상승...선물 주가지수 국채금리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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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실업률이 상승한 것으로 발표되자 선물 주가지수와 미 국채 금리, 달러화가 급락하고 주요 종목들도 시간외거래에서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경 기준 S&P500 선물은 1.67% 하락해 5388.50으로 5400선이 무너졌고, 나스닥 100선물은 2.48% 떨어진 1만8551.75, 러셀 2000 선물은 3.85% 급락해 2113.50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종목 가운데 인텔은 시간외거래에서 24.27% 넘게 급락한 22.00달러, 아마존은 8.74% 떨어진 167.99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하락폭은 4.72%, 애플은 1.18%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보다 12.2bp(1bp=0.01%포인트) 급락한 3.855%까지 내려갔고,.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20.7bp 떨어진 3.956%까지 떨어졌습니다.
달러화도 급락하면서, 달러-엔 환율은 1% 넘는 1.52엔 내린 147.84엔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부텍사스유는 하락폭이 2% 넘는 1.54달러 떨어진 74.77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금값은 온스당 29.3달러, 1.18% 올라 2510달러를 넘었습니다.
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7월 실업률이 4.3%로, 6월 4.1%보다 0.2%포인트 올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4.1%를 웃돈 것입니다.
7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는 전달보다 11만4천건 늘었지만,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7만5000건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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