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의 단식 메달 꿈꾸는' 신유빈, 한일전으로 동메달 도전[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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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대한항공)이 동메달을 놓고 한일전을 펼친다.
신유빈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에서 천멍(중국)에 0-4(7-11 6-11 7-11 7-11)로 졌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현정화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김경아의 동메달이다.
신유빈이 동메달을 따면 20년 만의 여자 단식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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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대한항공)이 동메달을 놓고 한일전을 펼친다.
신유빈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에서 천멍(중국)에 0-4(7-11 6-11 7-11 7-11)로 졌다. 한국 여자 단식 최초로 올림픽 결승 진출을 꿈꿨지만, 만리장성에 막혔다.
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이 남았다.
한국 여자 단식에서 메달을 딴 선수는 단 두 명.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현정화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김경아의 동메달이다. 신유빈이 동메달을 따면 20년 만의 여자 단식 메달이다. 또 혼합복식 동메달과 함께 1988년 서울 올림픽 유남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현정화, 김택수에 이어 네 번째로 단일 대회 멀티 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동메달 결정전 상대는 하야타 히나(일본)다. 하야타는 세계랭킹 1위 쑨잉사(중국)를 상대로 0-4(6-11 8-11 8-11 2-11)로 완패했다.
신유빈의 세계랭킹은 8위, 하야타의 세계랭킹은 5위다. 하야타는 2021년 도쿄 올림픽 이후 이토 미마를 넘어 일본 여자 에이스로 떠올랐다. 특히 신유빈은 하야타를 상대로 상대 전적에서 4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결승은 천멍과 쑨잉사의 중국 맞대결로 펼쳐진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탁구가 정식 종목이 된 후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제외하면 모두 중국 선수끼리 결승전에서 만났다. 1996년에는 천징(대만), 2004년에는 김향미(북한)가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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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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