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독점 수사, 엔비디아 개장전 거래에서 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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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가 개장전 거래에서 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엔비디아는 4.66% 급락한 104.1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6.67% 급락했었다.
전일 로이터는 미국 사법부가 최근 AI 스타트업(신생기업) 런에이아이(Run:ai)를 인수한 엔비디아가 반독점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이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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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가 개장전 거래에서 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엔비디아는 4.66% 급락한 104.1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6.67% 급락했었다.
이는 일단 아시아증시에서 한국의 SK하이닉스가 10.4% 폭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뿐 아니라 미국 당국이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도 급락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 로이터는 미국 사법부가 최근 AI 스타트업(신생기업) 런에이아이(Run:ai)를 인수한 엔비디아가 반독점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이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4월 이스라엘 기업인 런에이아이를 7억달러(약 1조)에 인수했다. 엔비디아는 런에이아이의 기술을 통해 AI 인프라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
그런데 미국 법무부는 이 인수가 반독점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한 것.
미당국은 신기술이 일부 기업에 집중될 경우, 경쟁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로 빅테크 기업의 인수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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