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4년’ 인연 끝맺었다...이적료 470억+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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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스미스 로우가 아스널을 떠나 풀럼으로 향한다.
풀럼은 2일(한국시간) "구단은 공개되지 않은 이적료로 아스널로부터 스미스 로우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스미스 로우는 2010년부터 아스널과 함께한 '성골 유스'다.
2021-22시즌 역시 기세를 이어 37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아스널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스미스 로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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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에밀 스미스 로우가 아스널을 떠나 풀럼으로 향한다.
풀럼은 2일(한국시간) “구단은 공개되지 않은 이적료로 아스널로부터 스미스 로우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스미스 로우는 2010년부터 아스널과 함께한 ‘성골 유스’다. 아스널 유스 시스템을 단계별로 밟은 그는 2018-19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해당 시즌 6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라이프치히, 허더즈필드 타운 임대를 거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아스널로 돌아온 2020-21시즌, 팀의 NO.10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자신의 기량을 만개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33경기 4골 7도움.
2021-22시즌을 앞두곤 아스널과 장기 계약을 맺으며 미래를 약속했다. 이와 동시에 자신의 우상인 데니스 베르캄프의 10번으로 등번호를 교체하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2021-22시즌 역시 기세를 이어 37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아스널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스미스 로우였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커리어가 꺾이고 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반기를 완전히 날려버렸고 부상에서이후에도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벤치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한 많은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을 뿌리치고 잔류를 선택한 2023-24시즌 역시 벤치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9경기 2도움.
결국 아스널과의 14년 동행을 마치게 됐다. 스미스 로우는 “드디어 이곳에 왔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 정말 기쁘다. 멋진 순간이다. 구단의 프로젝트를 듣고, 감독과 대화하면서 이곳이 내 커리어의 완벽한 단계라고 생각했다. 가능한 한 빨리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스미스 로우의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약 470억 원)에 옵션을 포함한다면 3,400만 파운드(약 600억 원)까지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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