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 바텀 우위 앞세워 광동 꺾고 연패 탈출

◆ LCK 서머 2라운드

► 디플러스 기아 2대1 광동 프릭스

1세트 디플러스 기아 승 vs 패 광동 프릭스

2세트 디플러스 기아 패 vs 승 광동 프릭스

3세트 디플러스 기아 승 vs 패 광동 프릭스

바텀서 우위를 점한 디플러스 기아가 광동 프릭스를 꺾고 연패서 벗어났다.

디플러스 기아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서머 2라운드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2연패서 벗어난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9승 5패(+7)를 기록하며 2위 한화생명e스포츠(11승 3패, +15)에 2게임 차 뒤진 3위를 유지했다.

1세트 초반 3대3 싸움 때 '에이밍' 김하람의 이즈리얼이 '커즈' 문우찬의 자크를 잡은 디플러스 기아는 '킹겐' 황성훈의 리신이 '두두' 이동주의 나르를 제압했다.

바텀 정글에서도 광동의 병력을 압도한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 18분 바론 뒤에서 벌어진 싸움서 '에이밍'이 쿼드라 킬을 기록했다.

경기 20분 광동의 본진으로 들어간 디플러스 기아는 상대 수비에 피해를 입었지만 경기 23분 전열을 정비한 뒤 공격을 퍼부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2세트서 패한 디플러스 기아는 3세트 미드 트린다미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초반 바텀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피해를 입은 디플러스 기아는 바텀 정글서 '리퍼' 최기명의 제리를 끊었다.

경기 15분 강가 싸움서 '에이밍'의 카이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린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 17분 바텀 전투서는 '킹겐' 황성훈의 럼블이 가담해 추가 이득을 챙겼다.

일찌감치 승기를 굳힌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 21분 탑과 경기 24분 미드 2차 포탑 전투서 대승을 거뒀고 광동의 본진 넥서스를 밀어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패한 광동은 5연패를 당했다. 시즌 5승 8패(-3)를 기록한 광동은 6위 BNK 피어엑스(6승 7패, -5)과의 승차가 한 게임 차로 벌어졌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