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임시현, 혼성 단체 4강서 韓감독 내친 ‘배은망덕’ 인도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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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임시현이 양궁 혼성 단체 준결승에 올라 인도를 상대한다.
김우진(청주시청), 임시현(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양궁 혼성 대표팀은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8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6-2로 승리했다.
인도 양궁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한국인 감독을 갑작스럽게 경질하는 추태를 부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국과 인도의 혼성 단체 4강전은 오는 10시 31분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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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김우진, 임시현이 양궁 혼성 단체 준결승에 올라 인도를 상대한다.
김우진(청주시청), 임시현(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양궁 혼성 대표팀은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8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6-2로 승리했다.
16강에서 대만을 슛오프 접전 끝에 꺾은 한국은 이탈리아에 먼저 리드를 내줬지만 이후 3세트를 내리 가져가며 4강에 올랐다. 4세트는 40점 만점이었다.
김우진-임시현의 4강 상대는 인도다. 인도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스페인을 세트 스코어 5-3으로 꺾었다.
인도 양궁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한국인 감독을 갑작스럽게 경질하는 추태를 부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백웅기 감독은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AD 카드 발급을 기다리던 중 인도올림픽위원회로부터 귀국을 지시받았다. 인도는 발급 가능한 4장의 AD 카드를 인도 코치진에 부여하고 코치진의 지휘로 올림픽을 치르겠다는 심산이었다.
사실상 경질 통보였다. 오는 8월 30일로 계약이 만료되는 백웅기 감독이 나설 마지막 대회가 이번 올림픽이었다.
수장 백웅기 감독을 내친 인도 양궁은 흔들렸다. 여자 단체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0-6으로 완패했다. 탄착군조차 제대로 형성되지 않을 정도로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인도 선수는 6점을 두 차례나 쐈고 3세트에서는 4점을 쏘기도 했다. 혼성 단체에서는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이며 4강에 올랐다.
한국과 인도의 혼성 단체 4강전은 오는 10시 31분으로 예정됐다.(사진=김우진, 임시현)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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