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예상보다 고용 덜 증가·실업률은 4.3%로↑…경기침체 우려 심화

조소영 기자 2024. 8. 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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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2일(현지시간) 고용 보고서를 통해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2개월 동안의 평균 증가 폭(21만5000명)에 비하면 상당히 떨어진 수치다.

7월 실업률은 4.3%로 6월(4.1%)과 대비해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17만5000개의 일자리 추가와 실업률의 경우, 4.1% 유지를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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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비농업 일자리, 11만4천명 늘어…평균 폭서 상당히 떨어져
실업률은 전망보다 상승…'노동시장 악화·경기침체 심화 우려'
지난해 9월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포드 자동차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픽업 트럭을 조립하는 모습. 2022.9.4.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 노동부는 2일(현지시간) 고용 보고서를 통해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2개월 동안의 평균 증가 폭(21만5000명)에 비하면 상당히 떨어진 수치다.

7월 실업률은 4.3%로 6월(4.1%)과 대비해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17만5000개의 일자리 추가와 실업률의 경우, 4.1% 유지를 예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노동 시장이 악화되고 경기 침체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게 됐다.

고용 시장 둔화가 확인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현 0.25%포인트(p)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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