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10·10’…임시현·김우진, 이탈리아 물리치고 4강 안착[파리올림픽]

배재흥 기자 2024. 8. 2. 21: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시현과 김우진이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8강 대한민국 대 이탈리아 경기에서 활을 쏘고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24.8.2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임시현(21·한국체대)과 김우진(32·청주시청)이 혼성 단체 4강전에 안착했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8강전에서 이탈리아의 키아라 레발리아티와 마우로 네스폴리에게 6-2(34-39 38-37 38-36 40-38)로 승리했다.

한국은 1세트 임시현과 김우진이 2번째 화살에서 나란히 8점을 쏘며 첫 세트를 내줬다. 이탈리아의 기세가 만만찮은 가운데 2세트부턴 영점이 잡혀 두 세트를 연속으로 따냈다.

마지막 세트가 압권이었다. 이탈리아가 38점으로 나쁘지 않은 점수를 낸 가운데, 임시현과 김우진은 네 발 모두 ‘10점’을 쏘며 완벽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여자, 남자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건 임시현과 김우진은 혼성 단체전 금메달까지 ‘2관왕’에 도전한다. 한국 양궁의 3번째 금메달을 향한 여정이 순조롭다.

파리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