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 개장전 거래에서 24% 폭락

박형기 기자 2024. 8. 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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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실적 미달과 감원 발표로 개장전 거래에서 24% 이상 폭락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인텔은 24.06% 폭락한 22.0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인텔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28억달러라고 밝혔다.

개장전거래에서는 낙폭을 더 늘려 24% 폭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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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개장전 거래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실적 미달과 감원 발표로 개장전 거래에서 24% 이상 폭락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인텔은 24.06% 폭락한 22.0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인텔은 전일에도 5.50% 급락했었다.

이는 일단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했기 때문이다. 인텔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28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29억달러를 하회하는 것이다. 주당 순익도 2센트를 기록, 예상치(10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인텔은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의 15%에 해당하는 1만50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배당금도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으로 시간외거래에서 인텔은 20% 정도 폭락했었다. 개장전거래에서는 낙폭을 더 늘려 24% 폭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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