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실업률 4.3%…급격한 고용악화 우려 고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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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실업률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고용시장이 급격하게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하 타이밍을 놓쳤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월가 예상치 각각 0.3%와 3.7%를 밑돈 수치다.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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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 뚝..10년물 국채금리 3.85%
페드워치, 9월 50bp인하 67.5% 반영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7월 실업률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고용시장이 급격하게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하 타이밍을 놓쳤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시장은 9월 연준이 금리를 50bp(1bp=0.01%)까지 내릴 것이라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1만4000건 증가에 그쳤다. 월가 전망치 17만5000건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임금상승률도 둔화됐다. 인플레이션 지표로 주목받는 시간당 평균 수입은 전달대비 0.2%, 1년전보다 3.6% 증가했다. 월가 예상치 각각 0.3%와 3.7%를 밑돈 수치다.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페드워치에서는 연준이 9월 금리를 50bp 내릴 확률이 67.5%까지 올라갔다. 11월 연준이 금리를 75bp 이하로 떨어트릴 확률도 84%를 가리키고 있다.
국채금리는 뚝 떨어지고 있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2.2bp 떨어진 3.855%를, 2년물 국채금리도 20.9bp 하락한 3.954%까지 내려가고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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