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실업률 4.3%로 0.2%p 상승...신규 고용은 11만4천명 늘며 예상치 밑돌아

김희래 기자 2024. 8. 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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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실업률 4개월 연속 상승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건설 노동자가 작업 현장을 보고 있다. / AFP 연합뉴스

미국의 7월 실업률은 4.3%로 6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2일 밝혔다. 지난 4월 3.9%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인데, 당초 시장 전망치 4.1%도 웃돌았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미국의 7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12개월간 평균 증가폭(21만5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8만5000명)도 크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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