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현 패기+김우진 노련미=승리...한국, 양궁 혼성 8강서 이탈리아에 승리 [올림픽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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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리(프랑스), 이충훈 기자] 완벽한 승리였다.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8강전에서 이탈리아의 네스폴리, 레발리아티에게 6-2(34-38, 39-37, 38-36, 40-38)로 승리했다.

두 선수는 1세트 첫 발에서 연이어 9점을 쐈다. 이탈리아도 마찬가지였다. 이어서 임시현과 김우진은 나란히 8점을 쏘며 흔들렸다. 이탈리아가 기세를 잡았다. 네스폴리와 레발리아티가 연이어 10점을 쏘며 1세트는 이탈리아의 38-34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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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는 임시현의 출발이 좋았다. 10점을 쏘며 감을 잡았다. 김우진이 이 기세를 이어받았다. 함께 10점을 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네스폴리도 만만치 않았다. 10점을 쏘며 반격을 시작했다. 레발리아티도 10점을 쐈다. 이어진 임시현의 화살은 9점이었다. 그러나 여기서 김우진이 10점을 기록하며 완벽히 감각을 찾았다. 김우진의 기세에 레발리아티가 8점을 쏘며 흔들렸다. 네스폴리는 9점으로 마무리했고, 2세트는 39-37로 한국이 가져갔다.

3세트는 임시현의 선발로 시작됐다. 임시현의 첫 화살은 9점이었다. 김우진은 10점을 기록하며 확실한 자신감을 가졌다. 네스폴리의 이어진 화살은 9점에 꽂혔다. 레발리아티 역시 9점이었다. 임시현의 다음 화살은 9점이었다. 김우진은 또 10점으로 4발 연속 10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레발리아티가 10점으로 따라왔다. 그러나 여기서 네스폴리가 바람과 시간에 쫒기며 8점을 기록했다. 3세트 역시 한국이 38-36으로 승리했다.

4세트의 선발은 네스폴리였다. 완벽히 10점을 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레발리아티가 8점으로 흔들렸다. 임시현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0점을 쏘며 분위기를 탔다. 김우진마저 10점을 쐈다. 이탈리아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레발리아티와 네스폴리가 연속으로 10점을 쐈다. 하지만 임시현과 김우진도 10점을 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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