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이어져…온열질환 ‘주의’

김예은 2024. 8. 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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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금산과 공주 유구 등이 35도까지 올라 가장 높았고,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폭염으로 인해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아산시 배방읍에서 밭일을 하던 70대가 쓰러졌고, 이어 오후 2시쯤에는 보령시 남곡동에서 길을 걸어가던 90대가 실신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온열환자 5명이 발생했습니다.

폭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된 가운데 지난 5월 이후 대전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도 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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