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아쉬운 컷탈락…김민별·황유민도 쓴맛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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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혜진(24)이 약 한 달 만에 다시 출전한 국내 무대에서 아깝게 본선에 진출이 불발됐다.
최혜진은 2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동-남코스(파72·6,58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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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혜진(24)이 약 한 달 만에 다시 출전한 국내 무대에서 아깝게 본선에 진출이 불발됐다.
최혜진은 2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동-남코스(파72·6,58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이틀 연속 1오버파 73타를 친 최혜진은 둘째 날 경기를 공동 61위(2오버파 146타)로 마쳤고, 1타 차로 컷 탈락했다.
13번홀(파3) 티샷을 그린 주변 벙커에 빠트린 여파로 첫 보기를 범한 최혜진은 바로 14번홀(파5) 정교한 어프로치 샷으로 0.4m 버디를 잡아 만회했다. 15번홀(파4)에서도 0.3m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 1타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 들어 샷이 흔들린 최혜진은 러프를 전전한 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고, 네 번째 샷을 프린지로 보낸 8번홀(파5)에서 보기를 추가했다.
마지막 9번홀(파4) 3.5m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컷 기준선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신인왕 김민별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고, 1라운드 때보다 41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최혜진과 같은 공동 61위로 3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김민별은 2024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6월 중순 한국여자오픈 단독 3위까지 꾸준한 플레이로 컷 통과 행진을 이어왔다. 하지만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올해 첫 본선 진출이 좌절됐고, 이번이 두 번째 컷 탈락이다.
기대를 모은 또 다른 2년차 황유민도 첫날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채 공동 105위(6오버파 150타)로 짐을 쌌다.
황유민은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 바꿔 이븐파 72타를 쳐 16계단 올라섰지만, 컷을 통과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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