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열대야로 뜨거운 전국…주말 곳곳에서 소나기

노수미 2024. 8. 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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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습식 사우나에 들어와 있는 듯한 폭염이 기승입니다.

폭염 위기 경보는 가장 높은 단계 '심각'에 올라 있습니다.

전국 40%의 지역에서 체감 온도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 단계인데요.

물을 충분히 마시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 온열질환에 예방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도에 짙은 보라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폭염 경보가 발효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35도 이상을 넘으며 전국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데요.

주말 여름휴가 계획 세우신 분들은, 장시간의 무리한 야외 활동을 자제해주셔야겠습니다.

밤에도 끈적끈적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은 12일 연속 열대야가, 강릉은 3일 연속 초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지역들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지나겠습니다.

토요일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북과 남부, 제주에 5~20mm, 일요일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영서와 영남에 5~40mm, 제주에 5~2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체온 조절 잘 해주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폭염위기경보_심각 #소나기 #열대야 #온열질환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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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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