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난 것? 내 인생 최고의 결정" 탈맨유→풀럼 핵심됐다

박윤서 기자 2024. 8. 2. 2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과거를 회상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풀럼 소속 페레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로 한 결정이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페레이라는 "(맨유를 떠난 건)내 인생에서 내린 가장 좋았던 결정이다. 여기(풀럼)에 와서 살면서 축구를 즐기고,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국가대표에 복귀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 위해 맨유를 떠난 것이 내가 내린 가장 좋은 결정이었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ESPN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과거를 회상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풀럼 소속 페레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기로 한 결정이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페레이라는 맨유 유스 출신 미드필더다. PSV 아인트호벤 유스에서 맨유 유스로 건너간 페레이라는 맨유 중원을 책임질 인재로 평가받았다. 정교하고 강력한 킥을 보유했고,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멀티 자원이었다.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도 밟으면서 그렇게 페레이라의 맨유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듯했다.

그러나 페레이라는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계속해서 맨유 2군에 있었고, 2016-17시즌 그라나다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다음 시즌에도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다시 맨유로 돌아왔으나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2019-20시즌 리그 25경기에 출전하긴 했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했다.

그를 자주 기용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데려왔다. 좀처럼 부상을 당하지 않는 '철강왕' 페르난데스는 곧바로 맨유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를 차지했고, 페레이라는 밀려났다. 3선 미드필더에서도 그의 자리는 없었다.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가 자주 선발로 나섰다.

결국 페레이라는 맨유를 떠났다. 이탈리아 라치오와 브라질 플라멩구로 임대를 떠났고, 2022년 풀럼으로 완전 이적했다. 그는 결국 풀럼에서 성공했다. 2022-23시즌부터 풀럼의 주전으로 활약했고, 자신의 잠재력을 늦게나마 폭발시켰다.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 나서 3골 7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페레이라는 "(맨유를 떠난 건)내 인생에서 내린 가장 좋았던 결정이다. 여기(풀럼)에 와서 살면서 축구를 즐기고,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국가대표에 복귀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 위해 맨유를 떠난 것이 내가 내린 가장 좋은 결정이었다"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 "내가 맨유에 있었을 때, 환상적인 클럽에 있다는 것을 즐겼다. 하지만 떠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