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동네 알아봐” 비 920억·이준호 175억·유리 200억, 연예계 부동산 부자들[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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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는 워낙 이전부터 잘 알려져 있는 '부동산 재벌'인데, 이준호와 유리 또한 새로운 '부동산 부자'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비와 아내인 배우 김태희 부부까지 부동산 투자로 막대한 이익을 거둔 것으로 잘 알려져있기 때문.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는 적게는 63억원 이상, 많으면 100억원의 시세 차익을 보게 됐다.
매매가에서 대출원금을 제외하고 각종 부대비용(취득세, 중개비 등) 7억 원을 더하면 유리는 약 30억 원으로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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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는 워낙 이전부터 잘 알려져 있는 ‘부동산 재벌’인데, 이준호와 유리 또한 새로운 ‘부동산 부자’로 주목받고 있다.
비는 오늘(2일)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극본 최윤정, 연출 박홍균) 인터뷰에서 ‘부동산 재벌설에 선을 그었다.
극 중 비는 경호원 도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의문의 죽음을 당한 가족 같은 친구의 최후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화인가에 들어가는 캐릭터인데 작품이 공개된 후 “비가 화인가”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간 비와 아내인 배우 김태희 부부까지 부동산 투자로 막대한 이익을 거둔 것으로 잘 알려져있기 때문.
실제로 최근 정지훈, 김태희 부부는 서울 강남역 인근 920억 원에 달하는 빌딩을 부부 공동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정지훈의 부친이 대표로 있는 메가빅엔터테인먼트 명의로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빌딩은 158억 9900만원에 매입한 일도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같은 관심에 비는 “아버님이 제 걸 대리로 많이 해주신다”라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러면서 “저도 알아보긴 알아본다. ‘이 동네가 힙한데 ‘ 정도”라며 “요즘에는 일이 바빠서 못 봤다”라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 “내가 화인가처럼 18조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었다.
지난해 드라마 ‘킹더랜드’로 대세 배우가 된 이준호는 건물주가 됐다. 지난 1일 이준호가 지난 3월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상가 건물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건물의 대지면적 323.70㎡(97.92평), 연면적 830.8㎡(251.32평)으로, 사무실, 브런치카페, 네일숍, 발레학원 등이 입점해 있다고. 이준호는 가족법인 제이에프컴퍼니 명의로 해당 건물을 구입했다. 보증금은 2억, 월 임대료는 2000만원 수준이다.
이준호가 매입한 건물은 2022년 5월 세상을 떠난 강수연이 소유하고 있던 건물로 알려졌다. 강수연은 2017년 80억 원에 해당 건물을 매입했고, 강수연 사후 가족 3명에게 상속됐다.
이준호는 지난 2019년 2월 서울 청담동 소재 고급 오피스텔 ‘더 리버스 청담’ 2개 호실의 소유권도 신탁사로부터 이전받으며 뛰어난 투자 수완을 자랑한 바 있다.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는 적게는 63억원 이상, 많으면 100억원의 시세 차익을 보게 됐다. 2일 2020년 7월 유리가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건물을 토지 3.3㎡당 8795만 원, 총 128억 원에 계약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2003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 대지면적 145평, 연면적 394평의 빌딩이다. 삼면 코너에 위치해 가시성 및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건물은 학동 초등학교가 있는 선릉로 이면 논현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7·9호선 환승역인 선정릉역에서 도보 3분 정도, 강남구청역까지도 도보 10분 거리인 트리플 역세권이라는 게 강점이다.
유리는 해당 건물을 개인 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당시 채권최고액은 126억 원으로, 대출원금이 105억으로 추정된다. 매매가에서 대출원금을 제외하고 각종 부대비용(취득세, 중개비 등) 7억 원을 더하면 유리는 약 30억 원으로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
유리의 건물과 130m 거리에 있는 건물이 지난해 6월 평당 1억 5750만 원에 거래되면서, 이를 유리의 건물에 환산해보면 유리의 건물은 약 230억 원으로 최소 100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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