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또 韓日전 성사!' 신유빈, '24살 에이스' 넘어야 20년 만의 銅 딴다

이상완 기자 2024. 8. 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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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신유빈(20·대한항공)의 맞대결 상대가 결정됐다.

세계랭킹 8위의 신유빈은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한다.

신유빈은 내일(3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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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이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헝가리 조지나 포타를 상대로 서브를 넣고 있다. 사진┃파리=뉴시스
신유빈이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중국 천멍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파리=뉴시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20년 만의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신유빈(20·대한항공)의 맞대결 상대가 결정됐다.

세계랭킹 8위의 신유빈은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한다.

앞서 신유빈은 이날 세계 4위 중국의 천 멍(30)과 4강전을 가졌지만 단단한 중국의 벽에 가로막혀 매치스코어 0-4(7-11 6-11 7-11 7-11)으로 패했다.

결승 진출은 실패했으나 메달 획득 가능성은 여전히 남은 상황.

신유빈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여자 단식 현정화(동메달), 2004년 아테네 대회 여자 단식 김경아(동메달) 이후 20년 간 끊긴 올림픽 여자 단식 메달에 도전한다.

상대는 일본의 세계랭킹 5위 하야타 히나(24)다. 하야타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의 쑨잉샤(중국)에 0-4로 완패했다.

신유빈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저 4강전 1단식에 나서 하야타에게 무릎을 꿇은 아픔이 있다.

4강전을 마치고 국내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정신적으로 지치지 않는 사람이 좋은 경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쉬고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신유빈이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 헝가리 조지나 포타와의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사진┃파리=뉴시스

방심은 금물이다.

신유빈은 8강전에서 일본의 미우 히라노(13위·일본)와 1~3게임까지 내리 따면서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3게임 이후 미라노가 유니폼을 갈아입는 사이 10분여의 긴 휴식을 가졌고, 흐름이 끊긴 신유빈은 4~6게임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마지막 7게임에서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했고 명승부 끝에 매치스코어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잡았다.

신유빈은 동메달을 획득하면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손에 넣게 된다.

신유빈은 지난 달 30일에 열린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임종훈(27·한국거래소)가 호흡을 맞춰 홍콩의 웡 춘팅-두 호이켐(4위)을 매치스코어 4-0(11-5 11-7 11-7 14-12)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오상은, 주세혁, 유승민이 은메달을 합작한 후 12년 만에 탁구 메달을 안겼다.

신유빈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 단식·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면서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신유빈은 내일(3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일본 탁구 선수 하야타 히나. 사진┃STN 뉴스 DB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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