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0점 한 발’ 김예지, 女 25m 권총 본선 탈락…‘6위’ 양지인은 결선행 [Par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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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 중인 김예지가 자신의 주 종목인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예지는 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완사(정밀사격)와 급사 합계 575점을 기록했다.
완사 합계 290점으로 무난한 출발을 보인 김예지는 급사에서 아쉬운 결과와 마주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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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최근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 중인 김예지가 자신의 주 종목인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예지는 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완사(정밀사격)와 급사 합계 575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예지는 총 40명 중 27위에 그치며 8명에게 부여되는 결선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급사는 표적이 3초 동안만 나타났다가 사라진 뒤 7초가 지나면 다시 등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의 완사와 급사 모두 30발씩 사격해 총 60발을 쏘고, 1발당 10점이라 만점은 600점이 된다.
완사 합계 290점으로 무난한 출발을 보인 김예지는 급사에서 아쉬운 결과와 마주해야 했다. 41번째 사격에서 0점에 그친 것. 3초 이내에 사격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쳐 0점 처리된 것이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급사는 3초 이내에 사격해야 하는데, 김예지가 타이밍을 놓쳐 늦게 격발해 0점 처리됐다”고 밝혔다.
김예지는 총 30발의 급사 사격 가운데 28발은 10점, 1발은 9점으로 높은 점수를 유지했다. 딱 한 발이 0점이 나온 게 치명타가 됐다.
최근 김예지는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파리에서의 모습 대신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 장면 때문이다.
당시 김예지는 무심한 표정으로 사격하고, 세계 신기록을 써냈음에도 표정 변화 없이 총을 만졌다. 이에 해당 영상이 올라온 엑스(X·구 트위터)의 소유주 일론 머스크마저 “따로 연기할 필요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겼을 정도.
이후 지난달 28일 대회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오예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건 김예지는 “주 종목인 25m 권총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며 욕심을 감추지 않았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양지인은 완사와 급사 합계 586점으로 6위에 오르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 종목 결승은 3일 오후 4시 3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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